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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 아이코 왕자님하;;;

  게으름 탓에 화제의 게임 '어이쿠 왕자님'의 1,2차 예약판매 기간을 홀랑 놓친 나는 재판매가 시작되기만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오래 지나지 않아 홈페이지에는 새로 위탁판매를 들어간다는 공지글이 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리브로 링크를 따라간 나는, 그러나 곧 난감해하기 시작했다.  빨간 글씨로 적힌 '성인용 온리' 라는 문구는 평소 호모물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는 상당한 고민거리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성인패치를 안 깔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으나, 에러 때문에 아예 패치를 해서 나온다는 이야기에 나는 또 한 번 격침당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열심히 읽어봐도 '앞으로 연소자판 판매는 없을 것 같다' 라는 슬픈 추측밖에는 할 수 없다.  어느 정도의 호모함을 감수하더라도 꼭 해 보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19금 호모씬을 내가 견딜 수 있을 것인가 - 를 놓고 나는 오늘도 고민중이다.





이 글을 읽은 분 중 '어이쿠 왕자님' 성인판을 플레이해보신 분이 있다면 제게 구원의 한 줄기 빛을 주세요...


대체 이 게임의 에로씬은 얼마나 적나라한가요 ;ㅁ;

by 까망마녀 | 2008/02/29 01:34 | 게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이번 대선 소감

 나는 시대변화라는 것이 영향력있는 한두 사람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인드가 변해야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당선자가 허총재님이 아닌 이상, 사실 나는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 한들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거라고 본다. 운하 문제가 좀 걸리긴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생각이 있다면 열심히 말리든가 시간을 끌든가 이도저도 아니면 다른 거대토목공사 아이디어라도 내서 관심을 돌리든가 하겠지.

 그러나 다만 엄청나게 신경쓰이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MB 너무 못생겼어






 설마 이런 말 했다고 잡혀가지는 않겠지(...)

by 까망마녀 | 2007/12/20 16:29 | 일상, 잡담. | 트랙백 | 덧글(2)

해리포터 7권 감상 (스포일러 없음)

  다행히도 이번에는 미리니름을 피할 수 있었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는 무한도전 보면서 옮은 영어울렁증 때문에 귀찮아서 세 챕터만 읽고 미뤄뒀는데, 이게 어째 날이 갈수록 더 읽기 귀찮아지는 거다.  이거 이러다 미리니름 한번 잘못 당하면 김새는 걸 넘어서 그걸로 만족하고 아예 안 읽겠다 싶어서 마음 다잡고 후다닥 읽었다.  어쨌든 완결이기 때문에 5,6권보다는 읽어나가기 쉬웠다.

  역시나 예상대로 조금 허겁지겁 끝난 것 같이 느껴졌다.  우선 이번에는 때려맞추기가 좀 심했다.  트릭이나 추리 면에서 앞권들은 그나마 나름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지만 이번 권은 전에 비하면 그냥 때려맞추기에 불과하다.  또한 전개 자체도 분량에 때려맞추다 보니 밸런스가 안 맞는 듯 보였다.  그리고 1~6권까지는 읽다가 생기는 의문점은 대부분 그 책 안에서 풀고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그 부분이 부족했다.  물론 시리즈 내내 이어 온 궁금증들을 한 권에서 다 풀어내야 하니 세세한 걸 다 짚을 수 없다는 건 이해하지만, 이번에는 읽고 나서 여기저기가 전보다 많이 가려웠다(...)
  후일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돈독이 올라 사족을 붙이는구나 했다.  지금은 이야기들을 넣다 넣다 다 못 우겨넣어서 할 수 없이 더 쓰는 거구나 싶다.  그렇지만 진작에 이야기 넓히는 건 관두고 6권이나 그 전에서 조금씩 마무리짓고 넘어왔으면 좋았잖아...  아니 최소한 10~22챕터 부분만 반으로 줄였어도 후속권 필요없겠다 원;

  반면 몇몇 부분은 너무 긁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32챕터와 에필로그 - 특히 32챕터는 너무 심했다;  다른 분들 감상문에 롤링여사가 자기 글로 팬픽질한다는 소리가 있어서 나는 3챕터의 모 캐릭터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다 보니 진짜로 책 속에 웬 팬픽이 있는 게 아닌가...  그것도 챕터 하나를 떠억 분배한;
  나는 그 챕터와 99% 이상 동일한 내용의 팬픽이 하나 이상 존재한다는 데 오백원 걸겠다.  롤링이 베꼈을 거라는 소리가 아니라 내용이 너무 뻔해서.  아니 어떻게 그 캐릭터 관련해서 사람들이 예상하지 않은 부분이 한 개도 없어 orz  그 챕터는 심지어 제목만 봐도 내용이 뻔히 보인다 으하하;  진작부터 암시되어 있던 이야기에 힌트만 조금 더 줬어도 족할 것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에 관련하여, 운명의 여자아이 해리엇 포터가 호그와트에 입학하여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패러랠월드 팬픽이 앞으로 잔뜩 쏟아져 나오리라는 데 오백원 더 건다(...)

  읽으면서 아쉬웠던 캐릭터는 일단 둘이다.  사망자 중 하나인 모모씨는 이번 권에서 열심히 주요인물 포스를 내뿜다가 막상 죽을 때는 아무 설명 없이 시체로 떠억 나타나 기운을 뺐다.  그리고 생존자 중 하나인 또 다른 모모씨는 작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는 이야기에 무진장 기대했는데 초반에만 잠깐 반짝하더니 그다지 큰 활약 없이 에필로그로 넘어가 버려 실망스러웠다.

  여기에는 실컷 투덜거리긴 했지만 즐겁게 읽었던 이번 권을 끝으로 긴 이야기가 하나 끝났다.  오랫동안 이야기를 함게 즐긴 독자들에게 축배를,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사한 작가에게 감사를 보낸다.  그러니 롤링여사, 후일담은 좀 빨리 내 주면 안 될까나(...)

by 까망마녀 | 2007/07/27 23:45 | 보고 즐긴 것 | 트랙백 | 덧글(2)

[마비노기 라이프] 필드보스 득템목록(메모용)

사막용
아이돌 리본 드레스 네벌 - 모두 상점행
레이어드 프릴 원피스 두벌 - 개인상점으로 10만골드씩에 처리
더스틴 장갑, 그리브 - 개인상점으로 처리(두개 합쳐 20만 정도)
독수리 남마정 - 80만에 판매
규칙 여마정 - 개인상점으로 10만 정도에 처리
강옥역템 - 8만에 판매
발렌시아 건틀렛 도면 외 자잘한 도면들 - 개인상점으로 처리

평원용
강옥 역템 두개 - 하나는 8만에 판매, 하나는 역챈해서 신발에 바름
코레스 씨프슈트 옷본 외 자잘한 옷본들 - 개인상점으로 처리
이글 티핑슈트 - 80만에 판매
그레이스 그리브 장갑 헬멧 갑옷 여러개 - 전부 상점행
비늘 몇개 - 개인상점으로 5만씩에 처리
글라디우스 - 개인상점에 뒀다가 쪽지 받고 15만에 판매(쪽지확인 잘 했으면 20만 가능했음 ;ㅅ;)
격렬한 투핸 - 50만에 판매
코레스 씨프슈트(여) - 상점행

이프리트
암흑인챈 - 65만에 판매(한시간만 더 있다 팔았으면 80만도 가능했음 ;ㅅ;)

by 까망마녀 | 2007/07/27 21:42 | 게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호모물에 손이 안 가는 가장 큰 이유.

  지난 글에 덧붙였다시피 나는 호모물 BL물 게이물 동성애물(그만) 등등을 그다지 안 내켜한다.  전에 썼다시피 트라우마(*)가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기는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까워서다.  어째서 저 아까운 훈남이나 미소년이나 미중년 기타등등의 애타는 시선이 남자를 향하는 건가!  그러면 (난) 대리만족 내지는 망상이 안 된다구 orz  아니 뭐 가끔은 대리만족 따위 안 돼도 괜찮은 수준의 컨텐츠(내지는 캐릭터, 가끔은 커플링)도 나오긴 하지만, 별로 없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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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내용은 '배불뚝이에 여기저기 털이 숭숭 난 중년의 두 호모가 티베레 강가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딥키스하는 장면을 정면에서 목격하고 기함' 이다......

by 까망마녀 | 2007/06/13 00:30 | 일상, 잡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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